오늘은 캐논의 백통 중에서
할배,할매백통이라 불리는
EF 28-300mm F3.5-5.6L IS USM ( 애칭 : 할배백통)
EF 70-300mm F4-5.6L IS USM ( 애칭 : 할매백통)
이 두 렌즈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.
먼저
EF 28-300mm F3.5-5.6L IS USM (할배백통)입니다.
할배백통이란 애칭은
캐논 70-200 F2.8L IS USM ( 아빠백통 ) 보다 화각이 광범위하고
크기 또한 더 커서 할배백통이란 애칭이 붙었습니다.
광각 28mm~망원 300mm까지 두루 사용이 가능한 렌즈입니다.
24-70 렌즈와 70-200 렌즈를 두개 다 들고 다니기 버거운 분은
이 할배백통 렌즈 하나로 해결할 수 있을 듯합니다.
다만 조리개 값이 F3.5-5.6 인 가변조리개로 다소 아쉽고,
이 렌즈 하나 무게만 해도1.6KG으로 상당히 무거운 편입니다.
요약하자면,
이 할배백통의 단점은 무거운 무게와 가변조리개, 실내에서 촬영하기가
힘든 편이며 줌이 직진식이라 순간 촬영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.
평소에 사용하시던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, 아마 적응이 필요하실 것입니다.
하지만 야외에서 천천히 촬영하신다면 제 역할을 충분히 하는 렌즈입니다.
해상력이야 두말할 것 없이 정말 훌륭한 렌즈입니다.
문제는 역시 가성비인데,
출시된 지 오래된 렌즈이기도 하고,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.
그리고 서드파티 렌즈 (ex, 탐론)가 좋은 품질에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되어 있기 때문에
가성비만으로만 따진다면 많이 밀리는 듯한 렌즈입니다.
오늘날짜기준(22-12-16)
개인 간 중고거래는 100만 원~115만 원 사이에 거래되고 있습니다.
출고되지 얼마 안 된 상태 좋은 할배백통은 120만 원 이상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.
일본카메라 매장에서의 매입가는 107,000엔(한화 103만 원 정도)에 매입하고 있습니다.
(EF 35-350mm F3.5-5.6L (애칭 : 구 할배백통) 이라는 렌즈도 있습니다.
할배백통과 똑같이 줌이 직진식이구요, 출시된 지 오래된 렌즈이기도 하고,
손떨림방지 없는 350mm 망원일뿐더러,
사용하는 분이 드물고, 거래가 활발하지 않기 때문에 따로 설명드리진 않겠습니다^^)
다음은
캐논 EF 70-300mm F4-5.6L IS USM 애칭 할매백통 렌즈입니다!
할배백통과 아빠백통사이의 중간등급 개념으로
할매백통이라는 애칭이 생긴 렌즈입니다.
할매백통의 특징이라면 엄마백통, 아빠백통과 같이 이너줌이 아니라
줌을 땡기면 경통이 앞으로 쭈욱~ 나오는 렌즈입니다.
줌을 300mm까지 당기시면 렌즈 크기가 상당히 큰 편입니다.
단점이라면 단점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인 거 같아요.
그래도 무게가 1kg으로 할배백통이나 , 엄마,아빠백통 보단 가벼운 편입니다.
할배백통과 마찬가지로 가변조리개를 가졌고요,
조리개 값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분은 오히려 아빠백통이나 엄마백통보단
할매백통이 더 좋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.
화질도 훌륭하고, 300mm까지 줌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 역할은 다 하는 렌즈입니다.
다만, 백통 중에서 인기가 없는 편에 속하기 때문에
구매하시고 나중에 처분하실 땐 약간의 손해나 고생(?)이 있을 수도 있으니,
신중한 구매 하시길 바랍니다!
금액이 비싼 렌즈를 구매하시기 전에,
렌트샵을 검색하셔서 여러 렌즈를 충분히 빌려 사용해 보시고,
본인에게 맞는 렌즈를 천천히 구매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!
오늘날짜기준(22-12-16)
개인 간 중고거래는 60만 원~80만 원 사이에 거래되고 있으며
70만 원 정도면 충분히 좋은 상태의 할매백통 렌즈를 구하실 수 있습니다.
일본카메라 매장에서의 매입가는 31,000엔(한화 30만 원 정도)에 매입하고 있습니다.
간단하게나마 두 렌즈의 정보를 적었습니다!
간단한 정보지만,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^^
현명한 구매하시길 바라고, 오늘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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